질주하고 있는 경주마.
질주하고 있는 경주마.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부일)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2회 헌마공신 김만일상’의 후보자를 접수받는다.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말산업 발전과 전통 마문화 계승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수상자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역 제한도 없다.

후보자 접수 및 심사는 (사)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며, 상금 지원과 시상식 개최는 한국마사회가 담당한다.

수상자는 9월초 꾸려지는 헌마공신 김만일상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주마축제에서 이뤄진다.

한편,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지난해 제정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에서 평생 말 목장을 운영하며 우수한 제주마와 한라마를 길러낸 고경수 씨(88세)가 선정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김만일공은 국난 극복에 큰 공헌을 한 제주의 대표 위인으로 이를 기념화해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말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산업적 가치는 물론 역사적 가치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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