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가뭄... 2018년 선도농업인 대회 연기

오는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2018년 선도농업인대회'가 9월 20일 전후로 연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일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와 임시회의를 갖고 최근 잇따른 폭염으로 제주도 곳곳에서 가뭄이 발생해 월동채소 파종이 지연되는 등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가뭄해결이 우선이라 판단하고 연기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개최시기는 가뭄이 해갈되고 월동채소 정식이 마무리 되는 9월 20일 전후로 잠정 결정됐으며, 개최장소와 행사 내용 등도 참가하는 농업인 단체와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