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중심행정과 공직사회혁신을 위한 워크숍' 마무리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총6회

▲ 서귀포시 공직혁신 워크숍. ©Newsjeju
▲ 서귀포시 공직혁신 워크숍. ©Newsjeju

서귀포시는 지난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도민중심행정과 공직사회혁식 워크숍을 국별로 총 6회<5개 局, 보건소>에 걸쳐 개최했다.

국(소)별로 해당 분야 관련 읍․면․동 직원을 포함한 시민 등 70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토론을 통해 공직사회 혁신에 대한 공직자 스스로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 7기 도정철학 및 운영방향 공유, 부서별 시정 중점과제 발표, 시민이 바라는 공직사회에 대한 제안 발표, 공직사회혁신을 위한 자율토론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제안된 공직사회 혁신과제 주요내용으로는 복합행정민원 안내도우미 운영, 지역에 추진되는 공사(사업) 추진상황 실시간 알림 서비스 및 공공시설물 담당공무원 실명제 실시등 민원 응대 시스템 개선 및 책임행정 강화, 택배기사 고충을 해소하기 위한 택배집하서비스 제공 등 업무처리 개선 및 시민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시책, 불필요한 자료 요구 개선 및 공직자 내부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신설, 공직자 맞춤형 교육시스템 등 공직 내부의 소통강화와 근무여건 개성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또한 각 분야의 시민들도 이번 워크숍에 참여해 공직사회에 바라는 점에 대해 발표했는데, 시민들이 요구하는 공직사회의 핵심은 ‘친절’, ‘청렴’, ‘소통’이였다.

이에 민원 방문시 가족처럼 반갑게 인사하며 맞이하는 친절한 응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디지털 소통 강화, 공직자들의 자기업무에 대한 전문성 강화 및 지속적인 능력 개발, 주인의식을 갖고 낭비없는 예산 집행 등이 제안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각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시정 중점과제를 핵심․현안․지연․갈등과제 4가지 과제로 분류해 추진상황과 추진방향에 대해 부서 간에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법률 부시장은 6회에 걸친 워크숍에 전부 참석해 ‘도민 중심’의  도정철학을 전 공직자가 공유하고, 민선 7기 도민이 도정에게 바라는 것은 “변화”와 “혁신”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공직혁신으로부터 시작해 일하는 방식, 시민과의 소통방식, 정책의 결정 및 집행 방식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 실천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된 공직혁신과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내부토론을 거쳐 시행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해 나가면서 단계별로 작은 실천부터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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