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제주지방경찰청. ©Newsjeju

경찰이 제주비엔날레의 위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6월, 제주도립미술관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했다. 도감사위는 제주비엔날레와 개최와 관련해 직무유기 및 잘못된 업무행태 등이 있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제주비엔날레와 관련해 각종 기획전 등과 관련된 부조리, 직무 불성실, 직무 유기, 도민불편 초래사항, 책임회피 등 위법성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제주비엔날레 행사 업무를 담당했던 제주도립미술관 소속 공무원을 소환했으며, 이후 추가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9월 2일부터 그해 12월 3일까지 3개월간 열린 제주비엔날레는 우여곡절 끝에 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진행됐으나 졸속으로 추진되며 논란이 인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