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jeju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Newsjeju

제주 해안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8시 50분쯤 제주시 세화읍 해안가를 지나던 평대어촌계장 김모씨가(59) 죽은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당 돌고래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암컷)로 확인됐으며, 체장 192cm 가량되는 어린 개체로 사후 2~3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 "외부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해상에서 자연사 한 뒤 사체로 표류하다 해안으로 떠밀려온 것 같다"며 "돌고래 사체는 차후 연구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 관계자는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잡거나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야 하며, 살아있는 고래는 구조 또는 회생시키려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Newsjeju
▲해당 돌고래는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암컷)로 확인됐으며, 체장 192cm 가량되는 어린 개체로 사후 2~3일 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Newsjeju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