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산초는 제주대학교 대학생들과 맞춤형 학력향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 토산초는 제주대학교 대학생들과 맞춤형 학력향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토산초등학교(교장 장금희)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놀멍! 배우멍! 자신감 UP, 학력 UP 학생 맞춤형 학력향상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대학생들의 협력과 지원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지역에 학력향상캠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기초학력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게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1-6학년 중 담임 추천으로 11명의 학생이 개개인의 특성과 흥미에 맞게 대학생 7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미진한 기초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초학력에만 치중하지 않고 자신감과 정서적인 공부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과학, 미술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해서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학력향상 캠프에 참가한 2학년 한 학생은 “대학생 형, 누나들하고 놀기도 하고 공부도 해서 너무 재미있다고 겨울방학에도 계속 참가하겠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한, 재능봉사로 참가한 대학생들도 초등학교 아이들의 순수한 말과 행동에 다시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도 받고 학생들이 풀지 못하던 문제를 풀 때는 보람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대학생 학력향상 캠프 운영을 통해 여름방학동안 학생들은 학교교육과정 내에서 이해하지 못했던 학습부진을 만회하고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학부모들도 학교교육활동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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