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입수한 동료가 발견해 신고... 해경 조사 착수

서귀포시 정방폭포 인근 해상에서 스노클링 하던 40대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5분께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사이 앞 해상에서 전모(47, 경기)씨가 숨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서귀포파출소 경찰관, 서귀포해경구조대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한 뒤, 전 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전 씨와 신고자는 동료 사이로, 이들은 이날 스노클링을 위해 함께 해상에 입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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