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선정증서 전달, 수요조사에 따른 사업화 지원계획 발표
사업화 지원금 및 컨설팅 지원, 관광공사 채널 활용 홍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기업 8곳에 대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기업 8곳에 대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4일 도내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 최종 선정기업 8곳에 대한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들에게 선정증서를 전달했다. 또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준비한 교육·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관광비즈니스 설명회 모습.
제주관광비즈니스 설명회 모습.

제주 관광비즈니스 창업 및 기업 육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관광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것과 더불어 관광일자리 창출을 도모코자 추진되고 있다.

VR, 드론, IoT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사업부터 중국관광객 대상 미디어 홍보, 여행가이드 플랫폼, 스마트모빌리티 플랫폼, 숲체험, 과수원 활용 사업까지 연내 개시를 목표로 본격 개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들에게 관광공사는 사업화 자금으로 2억 2600만 원을 지원하며, 분야별 전문가 및 창업 컨설턴트로부터 투자유치, 브랜드마케팅, 회계 등 경영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관광공사의 온·오프라인 홍보채널을 활용한 지원을 비롯해 프로젝트의 개발완료 시점에서 성과평가를 통해 제주관광공사 인증 및 후속 판로지원도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사업 대상자가 된 한 창업기업 대표는 “창업기업들이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창업 이후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등 후속지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광공사의 다양한 홍보 채널들을 활용한다면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비즈니스가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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