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보안검색장.
▲제주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의 네트워크 오류로 한때 수속이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이 때문에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국내 항공사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제주공항의 네트워크가 다운됐다.  

네트워크가 다운되자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제주항공을 포함한 티웨이, 이스타, 진에어 등 항공사 4곳에서 탑승 수속이 중단됐다.

수속이 중단되면서 지연도 속출했다. 특히 이날은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이 겹치면서 제주공항을 찾은 이들이 평소보다 즐비했다.

제주항공 등 4개 항공사는 수작업으로 수속 절차를 진행하다 네트워크가 정상화되자 현재 전산 발권 작업을 재개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