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Newsjeju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제주를 찾은 일본 관광객은 전년 대비 69.7%(7월 기준)로 급증했다. 이에 자치도는 일본시장이 시장다변화 선도지역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1억2000만 명의 일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민관합동 마케팅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주요 홍보마케팅 계획을 살펴보면 제주도, 관광공사, 관광협회, 관광사업체로 구성된 통합홍보단이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 여행업계와의 B2B 세일즈,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상품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9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 최대 국제박람회인 ‘Tourism EXPO Japan 2018“에 참가하며, 10월에는 오사카지역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일정미정),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오키나와에서 개최되는 ‘타비페스타’ 여행박람회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오는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후쿠오카지역 FIT 설명회를 열어 제주의 미(美)와 미(味)를 홍보, 볼거리와 먹거리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일본내 제주 인지도 제고차원으로 일본 TBS ‘세계 서머리조트’에 9월 1일과 8일 양일간 제주 특집프로그램을 방영, 10월에는 후지테레비 대상 제주 취재를 지원하는 등 제주의 관광 매력이 일본 현지 전파를 타고 전역에 홍보될 예정이다.

양기철 제주도관광국장은 "3년만에 복수항공사(대한항공, 티웨이항공)가 취항하고 있고 오는 9월 제주항공의 후쿠오카 노선 부정기편 취항, 크루즈 입항에 따른 접근성이 한층 더 개선되는 등 시장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양 국장은 "접근성이 지속 유지‧확대될 수 있도록 항공사와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FIT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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