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크루즈 및 관광 기관·업계 간 미팅 19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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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금일(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국내·외 크루즈 및 관광 기관·업계 간 199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Newsjeju

지난 28일 열린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금일(31일) 마무리되는 가운데 국내·외 크루즈 및 관광 기관·업계 간 199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6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을 주관하고 있는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포럼 기간국내·외 선사, 기항지, 선용품사와 해외 여행사, 제주 관광업계들의 비즈니스 장이 활발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아시아 주요 글로벌 크루즈선사들인 프린세스 크루즈, 코스타 크루즈, 로얄케리비안 크루즈, 노르웨지안 크루즈의 임원진과 일본국적선 사인 NYK크루즈, 미쯔이 O.S.K라인 홀딩스와의 미팅기회가 주어지게 되어 선사와 국내외 기항지, 선용품사, 여행사를 잇는 비즈니스의 창구가 됐다.

한국 내 가장 큰 선용품공급업체인 한일후지코리아는 도내 특산품업체와 미팅하며 청정 제주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화장품 및 음료상품, 마유비누 등을 크루즈선에 실제로 납품, 판매 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사와 타진하기로 했다.

또한 마지막 비즈니스미팅이 진행됐던 30일에는 4개국 19개사의 해외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도내 관광업계간 총 99건의 집중 매칭미팅이 진행됐다.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에서 상품기획 관계자들과 도내 여행사, 관광지, 호텔, 기념품업체 간 미팅이 이뤄져 자사 콘텐츠를 홍보하고 관광 상품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팸 투어 및 시범관광 상품을 기획·운영 해나가기로 했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중국 요녕세기여행사의 쑨광리 부총경리는 “제주의 새로운 관광지와 체험콘텐츠들을 알 수 있게 되어 유익했다”며 “제주의 신규관광정보들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며 향후 방한관광이 재개되면 질적 관광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 밝혔다.

전시 및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한 도내 관광지 관계자는 “해외 현지 세일즈를 직접 하기 어려운데 아시아의 주요 여행사들과 한 장소에서 미팅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우며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크루즈포럼은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크루즈 이벤트로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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