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일본 향해 북상, 제주 내일까지 최고 150mm
태풍 '제비' 일본 향해 북상, 제주 내일까지 최고 150mm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8.09.03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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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jeju
▲제21호 태풍 '제비(JEBI)' 이동 경로. ©Newsjeju

[제주날씨] 제21호 태풍 '제비(JEBI)'가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내일(4일)까지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의 강풍반경이 320km에 달하는 중형급 태풍으로, 3일(월)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에서 북북서진하고 있다.

태풍 제비는 이후 4일(화) 오전 9시경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290km 부근 해상에서 이튿날인 5일(수) 일본 삿포로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다 6일(목) 러시아 사할린 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이시각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3일 제주는 제주도산지를 중심으로 호우경보, 제주 남쪽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3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는 30~80mm의 비가 내리겠으며, 특히 제주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고 예보했다.

4일 새벽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는 현재 국지적으로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면서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하천과 계곡 주변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제비(JEBI)'는 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제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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