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선도농업인 대회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정선태) 21개 단체와 농업인조직체 등이 참여해 제주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新농업 제주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어 이날 오후 2시 30분에 개회식을 갖는다.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김태석 제주도의장, 농업 관련 중앙연합회장 및 도연합회장, 유관기관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인단체별 워크샵과 학술행사가 진행되며, 제주농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특히 19일엔 '제주 만감류 어떻게 갈 것인가'를 주제로 재배농업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난상토론이 벌어진다. 청년농업인 정책제안 토론회와 생활개선회 60주년 기념대회 및 미래청년 농업인 육성에 대한 초청 강연 등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제주 농업·관광 VR 체험, 문화예술 공연, 농특산물을 이용한 체험행사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주의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도의회장 상을 표창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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