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동동 동자석', 우수상 '돌하르방과 오백장군'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은 ‘2018 제주문화원형 스토리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으로 ‘동동 동자석’을 최종 선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문화원형의 활용을 촉진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접수된 작품은 총 12편(도내 6편, 도외 6편)으로 전국 각지에서 응모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동동 동자석’은 제주민의 산물인 묘를 두른 산담을 배경으로 그 안의 동자석과 동물들이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 중요한 가치를 좇고 결국 이뤄낸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이다. 우수상에는 ‘돌하르방과 오백장군’이 선정됐다.

이에 수상자에게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상과 함께 대상 500만원, 우수상 250만원이 부상으로 수여되며, 차년도 공연물 창작지원사업과 연계해 실제 공연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 받을 수 있다. 전년도(2017) 스토리공모전 대상 수상작은 2018 공연물 창작지원사업 단체가 선정됨에 따라 올 가을 공연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담당자는 “제주문화원형에 관심을 갖고 전국에서 참여해주신 작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역량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제주신화, 해녀, 목축문화 등 제주문화원형을 소재로 한 순수 창작 스토리로서 연극·무용·뮤지컬·판소리 등 공연을 전제로 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수상작은 (재)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 알림마당 ‘공지’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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