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일 기수 300승 달성 장면.
원유일 기수 300승 달성 장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에서 활동 중인 원유일 기수(32세)가 데뷔 9년 만에 300승 달성에 성공했다.

원유일 기수.
원유일 기수.

지난 8월 31일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열린 제8경주(900m)에 2세 한라마인 ‘공격수’에 기승한 원유일 기수는 출발 직후에는 중위권 그룹에 낀 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4코너부터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린 뒤 막판에서 경쟁자들이 잇따라 제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원유일 기수는 300승 달성 바로 다음날인 9월 1일 4경주에서 ‘유수히어로’와 우승을 추가하며 400승 달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원유일 기수는 맡겨진 말이라면 악벽마나 기복마를 가리지 않고 훈련부터 실전까지 전력투구한다"면서 "이 같은 근성과 겸손함이 원기수가 꾸준한 행보를 이어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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