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비 285명 증가한 6,600명 선발…평준화고 3,010명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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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전경. ©Newsjeju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2019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및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입학전형 요강’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총 6,600명으로, 2018학년도 입학정원 6,315명에 비해 285명이 증가했다.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 고등학교 학급당 정원은 35명(2018학년도 33명)으로 조정됐으며, 전년 대비 7학급 403명이 증가한 86학급 3,010명으로 편성됐다. 제주일고, 제주중앙여고와 제주여고는 2학급씩 증가했고, 오현고는 1학급 증가했다.

비평준화 지역 일반 고등학교 학급당 정원은 25명~30명(2018학년도 25~31명)으로 조정됐으며, 2019학년도는 73학급 1,911명으로, 2018학년도 대비 1학급 총 59명이 줄었다.

특성화고등학교 학급당 정원은 23명~25명(59학급 1,419명)으로 전년보다 59명 감소했다. 특수목적고(특수목적학과 포함)는 11학급 260명으로 2018학년도와 같다.

도교육청은 "2019학년도는 전기고등학교, 후기고등학교로 나눠 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등학교(제주과학고) △일반고 특수목적학과(남녕고 체육과, 애월고 미술과, 함덕고 음악과) △특성화고등학교 △일반고 특성화과(성산고, 영주고, 제주중앙고)로 총 13개교다.

후기고등학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특수목적고등학교(제주외국어고) 총 23개교다.

‘2019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세부계획’ 중 변경된 내용을 보면 제주외국어고(전국단위 자사고, 국제고 포함) 입학전형에 지원하는 자가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고에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원서 접수기간 내에 2순위 희망학교부터 동시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학년도는 고입 선발고사가 폐지되고 내신 100% 전형으로 공정하고 합리적인 고입전형을 실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 선택 중심의 고른 지원이 되도록 학교별 전형 계획을 신중하게 검토해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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