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따기 체험기간인 겨울에만 방문하던 감귤박물관 인식 벗어나
2019년엔 체험장 확장 및 신설로 관람객 수용태세 마련계획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전경. ©Newsjeju
▲ 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전경. ©Newsjeju

서귀포시는 올해 8월 기준으로 감귤박물관에 관람객 8만 5000명이 방문해 1억 7800만 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특히, 8월만 1만 명이 방문해 기존 감귤박물관은 겨울에만 감귤나무를 보고 감귤따기 체험을 하러 온다는 관람객의 인식을 깬 것이다. 이를 통해 이제 감귤박물관은 사시사철 방문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감귤박물관의 변화는 연중 무휴로 운영되는 각종 감귤관련 체험과 감귤특화카페 '꿈나다'로 인한 것으로 감귤박물관은 평가하고 있다.

감귤박물관 감귤쿠키머핀만들기 체험.
감귤박물관 감귤쿠키머핀만들기 체험.

감귤박물관의 감귤쿠키머핀체험은 현재 10월까지 예약률이 50%에 이른다. 또한 올해 8월말 현재 체험객은 1만 2000여 명으로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80% 수준에 이른다.
 

감귤박물관 족욕체험.
감귤박물관 족욕체험.

감귤정유 족욕체험장의 경우도 2만 3000여 명이 방문해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85%에 육박하고 있으며, 젊은 연인층 및 지역주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이에 따라 감귤박물관은 2019년에 기존 감귤쿠키머핀체험장을 리모델링해 확장하고, 신규 체험 1종을 추가로 운영해 포화된 체험객을 분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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