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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6일(목)부터 4주간, 영화문화예술센터 7관에서 2000년대 한국 영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온 민병훈 감독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Newsjeju

데뷔 20주년을 맞는 민병훈 영화감독의 특별전이 제주에서 열린다.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9월 6일(목)부터 4주간, 영화문화예술센터 7관에서 2000년대 한국 영화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온 민병훈 감독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민병훈 감독의 데뷔작인 <벌이 날다(1998)>를 시작으로 그의 최신작 <황제(2017)>, <설계자(2017)>까지 일반상영관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들을 모아 총 10편을 상영한다.

이는 러시아 유학 후 독특한 영화적 어법으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흐름을 이끈 민병훈 감독의 영화 세계 전편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병훈 감독은 러시아 국립영화대학을 졸업했으며, <벌이 날다>로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은상, 토리노 국제영화제 대상, 비평가상, 관객상, 코트부스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 관객상, 아나파국제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했다.

그는 <괜찮아, 울지마(2001)>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특별언급상, 비평가상, 테살로니키국제영화제 예술공헌상을, <포도나무를 베어라(2006)>로 부산국제영화제 PPP 코닥상을 수상했으며, <터치(2014)>로 마리클레르영화제 특별상 수상 및 가톨릭 매스컴상 수상과 함께 영상자료원 올해의 영화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별전은 9월 6일부터 9월 29일 토요일까지 4주 간 매주 금, 토 오후 7시에 상영되며, 매주 토요일 상영 후에는 민병훈 감독과 출연배우가 함께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는 전화(064-735-0626) 또는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jejumovie.kr)에서 배너를 통해 매회 100명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민병훈 감독은 현재 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휴먼 멜로 <기적>을 촬영 중에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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