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시 관내 낚시어선 128척 대상

제주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관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추석연휴를 대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낚시어선 128척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점검 지역은 낚시어선 영업이 성행하는 한경면 고산 자구네포구, 도두항을 중심으로 야간에 선상에서 이뤄지는 한치·갈치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현장 위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낚시어선 안전점검 내용을 살펴보면 안전운항 준수여부, 무허가 영업행위, 안전운항장비 비치여부 및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 등에 대한 점검 및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 시정조치한다.

특히, 관광객 및 가족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는 선상 낚시의 경우 주류반입 및 음주운항 등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선 영업정지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낚시어선의 안전운항 및 이용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낚시어선 운영실적은 이용객 26만 1000명, 총 수입은 78억 3900만 원이며, 낚시어선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은 2건에 8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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