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 서귀포시장이 17개 읍면동을 방문해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는 등 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소통행보를 시작한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지난 8월 21일 취임하자마자 최우선으로 서귀포시 최대 현안 현장인 제2공항 예정지 성산읍 7개 마을과 관광미항건설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강정마을을 방문했다.

이어, 오는 9월 10일부터 19일까지 관내 17개 읍면동을 순회 방문해 청년일자리 창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민선7기 도정의 중점추진 사항에 대해 공유하고, 읍면동 및 마을별 현안사항에 대해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시민과의 대화는 먼저 읍면동 현안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이·통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단체장, 1차 산업 종사자, 귀농귀촌인 및 다문화가정 등 각계각층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와 지역발전을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특히, 이번에는 주민대화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SNS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도록 대화상황 SNS(페이스북) 생중계를 실시하며, 생중계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gwiposicheong)을 통해 생중계 상황을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기능을 활용해 건의나 제안이 가능하다.

댓글을 통한 건의나 제안에 대해서는 서귀포시 홈페이지 주민건의사항 공개 페이지(http://www.seogwipo.go.kr/communication/citizen.htm)에서 일괄해 답변할 예정이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읍면동 방문대화에 이어서 시민사회단체와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현장 및 마을투어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양윤경 서귀포시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감동은 아주 작은 것, 소소한 일에서부터 시작되며, 또한 공감이 없는 감동도 있을 수 없다는 말을 명심해 시민과의 무한소통을 해나갈 것이며, 자주 만나서 듣고 주민들의 입장에서 문제를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주민들의 정당한 의견이나 요구에 대해서는 한 치도 소홀함이 없이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어렵고 힘든 사안이라 하더라도 현장으로 달려가 토론하고 함께 머리를 맞대어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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