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는 지난 6일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 변화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대학교는 지난 6일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 변화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제주대학교 휴먼인터페이스미디어센터(센터장 이봉규)는 지난 6일 제주시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 변화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휴먼인터페이스미디어센터는 산업통산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지원하는 이전공공기관 연계 육성사업 일환으로 ‘제주형 스마트-아그로팜 산업 육성을 위한 OpenLAB 구축과 기반기술 보급’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업 변화 대응’을 대주제로 해서 ‘미래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제주 스마트팜 현안과 해법제안’, ‘제주형 기상&스마트팜 응용서비스 기획’ 등 2개 세부 주제로 나눠 도내와 국내의 스마트팜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됐다.

‘미래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제주 스마트팜 현안과 해법제안’의 세부 주제 발표에는 농업기술원 홍성철 지도사가 ‘제주도 스마트팜 현황과 과제’, 한국품질재단 강민협 수석연구원이 ‘기상데이터와 농산물 생산성과의 연관성’, 서울대 이정훈 교수가 ‘식물생체정보의 마이크로 측정과 이용’, 제주대 조영열 교수가 ‘온실환경과 생육과의 관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제주형 기상&스마트팜 응용서비스 기획’의 세부 주제 발표엔 제주대 윤경섭 교수가 ‘제주환경 맞춤형 화장품의 주요 이슈 및 방향’, 감귤연구원 김종우 명예연구관이 ‘제주형 스마트팜의 애로사항 및 요구’, (주)그린컴퍼니 홍민희 대표가 ‘성공적인 스마트팜 BM 구축 방안’,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 한영수 부장이 ‘스마트팜 연계산업의 수출동향 및 제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봉규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제주 농가의 고령화를 대비하고 낮은 스마트팜 보급률에 따른 인식재고와 관련 기업의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발표되고 논의됐던 내용은 제주 농업이 안고 있는 많은 문제점들에 대해 다양한 시도와 해결방안을 산학연이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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