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 지난 8일 제주국제대서 개최

'포용적 복지로 제주의 희망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제주국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사회 곳곳에서 답지한 기부금·품 전달식, 기념사, 사회복지사 윤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엔 제주 지역에서 훈장 수훈자가 배출됐다. 전국에서 단 2명에게만 주어진 훈장으로, 제주에선 제주원광요양원 강정숙 원장이 선정됐다.

강정숙 원장은 근 30년을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한 길만 매진해 온 공로로, 지난 7일 서울에서 훈장을 받았다.

▲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제주국제대에서 개최됐다. ©Newsjeju
▲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행사가 지난 8일 제주국제대에서 개최됐다. ©Newsjeju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사에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존샘봉사회 강은숙 씨와 혜정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민숙 씨,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형걸 씨, 아라동주민센터의 김혜영 씨 등 4명이나 수상했다.

또한 올해의 사회복지공무원에는 제주시 주민복지과 김미숙 씨가 대상을, 서귀포시 여성가족과 이옥태 씨는 본상을,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 김성훈 씨도 본상을 수상했다. 제주시 기초생활보장과의 문연희 씨와 서귀포시 영천동 김지영 씨는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제주시희망원에 근무하는 문요셉 씨 등 11명과 소담제주영농조합법인 등 4곳 총 15명이 제주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미타요양원 등 5곳이 제주도의회 의장상 표창을 수상했다.

교육감 표창엔 서귀포시 교육지원청과 강병숙 씨와 대기고등학교 강은실 학생상담사가 선정됐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공로상엔 제주항공의 '봉우리' 봉사단체가 시상대에 올랐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정순희 씨 등 5명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 뒤엔 기부와 나눔문화의 저변확산을 위한 나눔체험마당과 나눔장터 등 상설부스가 운영됐다. 1,000인분 비빔밥 나누기 ‘삼춘 밥먹엉 갑써’, 나눔 상자 만들기 등의 나눔실천행사,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등 부대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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