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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28)이 목사인 부친 박 모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가요계 등에 따르면 교인들은 박 목사와 그의 딸 예은에 대해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예은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예은이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해명했다.  

고소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은이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원더걸스는 지난해 초 해체했다.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 겸 작곡가로 활약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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