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계약직 11명 전문직으로 전환, 비위 대응 위해 감사·홍보팀 신설 기능 강화

▲제주관광공사 전경. ©Newsjeju
▲제주관광공사. ©Newsjeju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11일 하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신규임용자들과 하위직급, 여성근로자들의 공평한 승진기회를 제공하고자 승진·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정규직 전환정책에 따라 기존 무기계약직 20명에 대해 내부전환 시험을 거쳐 11명을 전문직 6급으로 신규 임용했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권고사항인 정규직 결원률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간 적체된 하위직급 5·6급 14명과 여성근로자로 6명을 채용했다. 

특히 문성환 면세사업담당을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한 고성과자로 인정해 2급으로 승진시켰다. 승진 인원은 문 처장을 비롯해 총 15명이다.

승진 및 신규임용은 9월 11일, 보직이동인 경우 14일부로 시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조직진단을 거쳐 정원을 재산정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조직개편과 정규직 전환 등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고위 간부직급에서 또 다시 비위 사건이 터지자 청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감사·홍보팀'을 신설키로 했다.

[승   진]
▲문성환(일반직 3급→2급)
▲최봉석(일반직 5급→4급)
▲오우종(일반직 5급→4급)
▲신현철(일반직 5급→4급)
▲문현정(전문직 5급→4급)
▲송은영(전문직 5급→4급)
▲이승철(전문직 5급→4급)
▲이용석(일반직 6급→5급)
▲고정용(일반직 6급→5급)
▲김가나(일반직 6급→5급)
▲정민섭(일반직 6급→5급)
▲고은경(전문직 6급→5급)
▲김봉현(전문직 6급→5급)
▲이효은(전문직 6급→5급)
▲현진규(전문직 6급→5급)

[신규임용]
▲고봉철, 고애란, 고효정, 김봉남, 김봉현, 김상우, 김석우, 김형욱, 박은영, 최영수, 한성일(이상 전문직 6급) 

[보직이동]
▲이성수(감사·홍보팀장) ▲문정혁(감사·홍보팀) ▲양유란(기획조정팀) ▲고영민(기획조정팀) ▲이봉준(기획조정팀) ▲이선홍(지정면세점) ▲임주경(해외마케팅처 일본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