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Win 동아리 결과보고회 개최. ©Newsjeju
▲ Win-Win 동아리 결과보고회 개최. ©Newsjeju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제주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 고교-대학 간 Win-Win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8일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를 연계해 봉사, 전공 탐색, 인문·예술 등의 동아리 활동을 함께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동아리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간호학과, 수의학과 등 학과 동아리까지 폭을 넓혀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학생 멘토로는 ‘유자(수의학과 봉사 동아리)’, ‘엔젤인널스(간호학과 엔젤인널스‧동행‧절주 연합 동아리)’, ‘청소년 쿰(인문학)’, ‘칼리오페(피아노)’ 등 4개 동아리가 참여했다.

고등학생 멘티로는 대기고를 비롯해 총 6개 학교의 고등학생 24명이 참여했다. 결과보고회에서는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 학생들이 참석, 각 동아리별 활동을 발표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 임원섭 씨는 “라틴어로 ‘함께’라는 뜻을 가진 동아리명 ‘쿰’처럼 대학생 멘토와 고등학생 멘티가 함께 하며 모두 ‘Win Win’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쿰 청소년 지부를 만들었고 멘티 중 2명이 청소년 지부에 함께 하게 됐다. 내년에도 동아리 프로그램에 참여, 더 많은 청소년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대 입학관리과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교의 비교과 활동 및 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를 확대해 고교-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고등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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