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형 주차장 준공으로 주차불편 해소 및 전통시장 활력 도모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복층형 주차장.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복층형 주차장.

제주시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 내 복층형 주차장을 오는 17일 준공해 11월 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사항으로 주차면 부족과 장기 주차문제를 손꼽아 지적해 왔다.

이러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제주시에선 지난 2016년 중기부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비 105억 원(국비 63억 원, 지방비 42억 원)을 확보해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해 12월 공사를 착공해 오는 17일 3층 4단(6666㎡) 총 274대 규모의 복층형 주차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준공식 이후 복층형 주차장 운영은 노외주차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1월 30일까지 무료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오일시장 특성을 고려한 평일, 주말, 장날 주차장 이용실태 분석을 통해 최종 운영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외에도 제주시는 중앙로상점가(2층3단 59면)와 동문공설시장(2층3단 56면) 복층형 주차장 신축사업을 내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시장구역 내 주차공간이 확충되면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장 접근성이 높아져 상권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의 소득증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전통시장 주변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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