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에서 예술 작품으로
쓰레기에서 예술 작품으로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8.09.1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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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 23개 작품 선정

‘2018 제주 업사이클 공모전’의 최종 심의 결과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10점의 출품작이 접수돼 행정·서류·작품 심층심의 등 3차에 걸친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23점이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나영 씨의 작품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이 대상을, 이승민 씨의 작품 '버리지말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불가사리팀이 작품 ‘불가사리와 한천과 토양성분을 이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 화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길게 자르고 꼬아 로프 형태로 변형한 뒤 직조 기술을 사용해 엮어낸 작품으로, 추후 환경캠페인이나 교육콘텐츠 개발 등으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  ©Newsjeju
▲'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은 플라스틱 페트병을 길게 자르고 꼬아 로프 형태로 변형한 뒤 직조 기술을 사용해 엮어낸 작품이다. ©Newsjeju

특히 제주도의 해양쓰레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원래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시켜 심의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버리지말개’는 택배 상자와 신문지 등 폐지를 활용한 조형물로, 유기견 문제와 쓰레기 문제를 '버리다'라는 개념으로 연결해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주목성이 높다는 점에서 파급성 있는 작품으로 평가됐다.

‘불가사리와 한천과 토양성분을 이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 화분’은 소재의 물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 측면에서 독창성이 뛰어나 청소년부의 유일한 최우수상을 거머쥐게 됐다.

입상작은 상에 따라 5만원에서 500만원의 저작권사용료를 차등지급하고 추후 자원순환과 관련된 교육콘텐츠 개발, 환경캠페인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제주자치도는 밝혔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일반부-

대상(1점) △나영(푸른 제주 바다를 지키는 페트로프 피크닉 가방), 최우수상(1점) △이승민(버리지말개), 우수상(2점) △이승주(한국전통을 현대로 엮다, 양면저고리), △스플팀(먼지단추), 장려상(2점) △김현정(MIX-UP 백 시리즈), △김선영(빛을 걸다), 입선(9점) △박지연(다 들어가~방), △이해은(폐비닐에 전통기법을 활용한 가방), △유진(어부바 인형), △이재민(업사이클링 반려동물 배식대), △비트맨팀(스네어조명), △와랑와랑팀(티 트레이), △한승준(캠핑의자), △시나브로팀(잘도 아꼽다), △구리아(커피자루패션소품)

-중·고등부-

최우수상(1점) △불가사리팀(불가사리와 한천과 토양성분을 이용한 생분해성플라스틱 화분), 우수상(2점) △형유빈(폭염 차단용 세상 하나뿐인 디자인 신문지 햇빛가리개), △최재혁(은빛 우비), 장려상(1점) △틈틈팀(School Cushion), 입선(2점) △이형준(분류되어 정리하기가 편한 가벼운 필통), △스프라우트팀(우산 탁자)

-초등부-

우수상(2점) △고민재(바다 악기-파도 소리 마라카스와 전복 딱딱 캐스터넷츠), △황주하(모방-모자와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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