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중물배움터(9호)로 지정된 추자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추자 친구들의 역사 인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 마중물배움터(9호)로 지정된 추자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추자 친구들의 역사 인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Newsjeju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운영기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는 '추자 친구들의 역사 인물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중물배움터(9호)로 지정된 추자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지난 9월 8일부터 29일까지 총 6회기로 이뤄지고 있다.

추자지역에 거주하는 초·중학생 17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삼국시대부터 근현대시대까지 역사적 인물의 생애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배우는 시간으로 ▲연개소문과 김춘추 ▲최영과 이성계 ▲정도전과 이방원 ▲성삼문과 신숙주 ▲광해군과 인조 ▲명성황후와 흥선대원군 등의 삶과 역사적 갈등 관계를 당시 시대상황을 토대로 탐색하고, 당시의 역사적 교훈이 지금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연대기순으로 혹은 개별 인물로 배웠던 사회와 역사를 상반되는 인물 비교를 통해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빙고 게임과 그룹별 역사적사건 그리기 활동, 토론등을 통해 친구들과 서로의 다른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치열했던 역사 위인들이 삶을 통해 내 생활의 모습을 반성하는 기회가 됐다" 라고 전했다.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는 지리적 접근성이 어려운 읍면 및 도서 지역 등의 아동·청소년들이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교육활동을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마중물배움터를 조직했다.

한편, 추자청소년문화의집은 마중물배움터 9호이며 추자에서부터 구좌읍, 한경면 등 제주시 전역에 20개의 마중물배움터가 있으며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찾아가는 교육활동의 중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 사업 및 프로그램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jsdl.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748-8101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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