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조작.왜곡.. 사과하라” 촉구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는 18일 ‘짜깁기 보도’ 논란을 일으킨 오마이뉴스의 <안상수 “좌파교육 때문에 성폭력 범죄 발생”> 기사와 관련 “여론을 조작하고 왜곡 선동했다”며 “명백한 명예훼손”이라고 비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악의적인 편향된 이념보도는 지양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운데는 빼고 앞뒤를 연결해서 ‘좌파교육 때문에 성폭력 범죄 발생’ 식으로 보도했다”며 “법치주의가 정착되지 못했기 때문에 이렇게 흉악범들이 발생한다는 전후발언은 잘라버리고, 교묘하게 일부만을 짜깁기하듯 편집해서 왜곡 보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좌편향 이념교육과 아동 성폭력 관련 발언을 교묘하게 연결시켜 보도한 것은 또 하나의 편향된 이념보도”라며 “또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무차별적인 비난을 퍼부은 야당과 해당 인사들은 반드시 저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포스트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