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에서 2018년 2차(10~11월) 레지던시 입주작가-주민연계 프로그램 '예술로 한걸음'을 개최한다.

예술공간 이아에선 전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가들과 국제교류를 통해 선정된 작가들이 제주에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예술공간 이아 레지던시에 입주한 작가들과 제주도민이 함께하는 예술작업을 통해 현대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예술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총 다섯가지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로 예술공간 이아와 호주 태즈매이니아의 국제교류 작가로 선정된 페니 버넷이 진행하는 '아이패드 드로잉'이다.

두번째는 시각예술가 변금윤의 '무빙 꼴라주'로, 종이나 사진 등을 오려붙여 그림을 만드는 꼴라주와 애니메이션 기술을 연계해 창작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세 번째는 메건 왈츠의 '지질학 드로잉'으로 확대경을 사용해 돌의 지질 구조를 관찰하고, 흑백 드로잉으로 표현해 보는 시간으로 통역을 통해 진행된다.

이어 네 번째는 동양화와 철학을 전공한 이력의 시각예술가 윤세열의 '별별 우리별'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시각예술가 강민수의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촬영 방법을 알아보고, 비디오 편집 앱으로 자신들의 영상을 완성해보는 '스마트 영상제작소'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www.artspaceiaa.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1인당 1개의 프로그램만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 장소는 예술공간 이아 3층 창의교육실 및 지하 1층 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공간 이아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 064-800-9336으로 하면 된다.

레지던시 입주작가-주민연계 프로그램 '예술로 한걸음' 포스터.
레지던시 입주작가-주민연계 프로그램 '예술로 한걸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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