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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꿈틀의 박범준 편집장. ©Newsjeju

제주사회적기업 (주)꿈틀의 박범준 편집장이 이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18 균형발전박람회’ 지역혁신활동가 대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혁신을 통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이란 주제와 함께 진행된 2018 균형발전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균형발전위원회, 17개 시·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대전시가 주관했다.

행사의 부대행사 중 하나인 ‘지역혁신활동가 대회’는 월드컬쳐오픈(WCO)이 주관하는 행사로 2018 베터 투게더 챌린지(2018 better together challenge)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혁신상을 수상한 박범준 편집장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혁신가들의 이야기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의미 있는 행사였다. 기억의 책이 가진 사회적 의미에 대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주사회적기업 꿈틀은 ‘모든 삶은 기록할 가치가 있습니다’라는 모토로 평범한 어르신들의 자서전인 ‘기억의책’을 제작하는 기업으로 현재까지 총 200여 권의 기억의 책을 제작했다. 또 사회공헌으로 순직소방관 및 해녀의 기억의 책을 만들기도 했다.

이밖에도 꿈틀은 제주4·3 70주년인 2018년을 맞아 ‘제주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와 함께 제주4·3을 경험한 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삶을 기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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