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부문 '들불, 꿈을 싣고 세계를 밝히다', 프로그램 부문 'Live 들불' 최우수작 선정

제주시는 제22회 제주들불축제에 앞서 지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주제 3건, 프로그램 8건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엔 전국 각지에서 주제 131건, 프로그램 30건 등 총 161건이 접수돼 제주들불축제에 대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증명했다.

제주시와 제주시관광축제추진협의회(위원장 김봉오)는 공정하고 엄정한 평가를 위해 내·외부 전문 심사단을 구성, 심의회를 개최해 부문별 우수작을 선정했다.

공모 결과 축제 주제부문은 사람들의 소원과 미래를 향한 꿈을 싣고 오르는 들불이 세상을 밝히고,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열어준다는 ‘들불, 꿈을 싣고 세계를 밝히다’, 프로그램 부문은 플래시몹과 야광봉을 통해 관객들이 직접 들불을 형상화하는 프로젝트인 ‘Live 들불’이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우수작으로는 주제부문 ‘들불의 소망, 세상을 밝히다’와 ‘들불, 소망을 품다. 희망을 열다’, 프로그램 부문은 ‘제주들불축제 실시간 방송 미션’과 ‘들불축제 소원 대형 북 울리기’가 각각 선정됐다.

프로그램 부문 장려작으로는 ‘제주들불 미디어아트 체험 전시전’, ‘제주들불 운수대통 보물찾기’, ‘캐릭터 LED, LED 아크릴아트’, ‘걱정 풍선 터뜨리기’, ‘나는야! 들불축제 아티스트’가 선정돼 시민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빛나는 공모로 마무리 됐다.

이번에 선정된 각 부문 입상작들은 제주시관광축제협의회와 총괄감독 등과 논의를 거쳐 내년에 있을 제주들불축제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불’ 축제로 만들기 위해 10월 중으로 총괄감독 및 대행사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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