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우수음식점 지정서 발급과 현판 제공 등 인센티브 제공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원장 윤대호)은 '2018년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을 선정하기 위해 신청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지정은 음식점 운영자의 책임감 있는 자율적 이행을 촉진하고, 소비자에게는 선택권을 보장해 주어 음식점 운영자와 소비자와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으로 선정된 음식점에는 우수음식점 지정서 발급과 우수음식점 현판 제공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현재까지 제주도에는 11개(전국231개소)의 우수음식점이 지정돼 있으며, 음식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신뢰를 주는 한편 선정된 우수음식점에게는 홍보 및 매출증가의 효과를 주고 있다.

음식점의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는 2012년에 최초로 시작해서 현재 고등어, 갈치, 명태, 낙지 등 다소비품목 12개(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명태, 고등어, 갈치, 오징어, 꽃게, 참조기) 가 의무표시 대상이다.

이번 우수음식점 공모는 신청서 제출일 기준으로 동일업종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하고, 2년 이내 원산지 표시 위반 사실이 없는 업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을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또한 심사절차는 신청서 기재내용과 원산지 위반 현황 등을 확인하는 서류심사와 원산지표시의 적정성, 명확성 등 현장심사 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도록 돼 있다.

그밖에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음식점 공모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누리집(http://www.nfqs.go.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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