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개 재활용선별장 전경.
봉개 재활용품 선별장 전경.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소장 김태백)는 지난 10일부터 제주시 환경시설관리소 재활용품 선별장을 야간에 민간위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개 재활용품 선별장은 제주시 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선별·분류하는 시설로써, 일평균 30여 톤의 재활용품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실시 등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봉개 재활용선별장으로 반입되는 재활용품 일반입량은 2015년 28.3톤에서 2016년 31.6톤, 2017년 37.3톤, 2018년 8월 42톤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봉개 재활용선별장 선별 작업 모습.
봉개 재활용품 선별장 선별 작업 모습.

이와 관련해 시에선 지난 4월부터 8월초까지 민간에 야간위탁해 야적된 재활용품 800여 톤을 전량 처리했으나, 위탁 종료 후 현재 300여 톤이 미선별 야적돼 있다.

급증하는 재활용품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환경시설관리소에선 상반기 시범운영했던 선별장 야간운영을 민간에 4개월간 위탁했고, 이로써 일일 15톤 가량을 추가해 45톤가량의 재활용품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민간위탁 운영 실시를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재활용품 반입량에 대비 재활용품 선별 처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유지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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