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시설 개방으로 성묘객에게 편의 제공

제주시는 추석 명절 전후 성묘객에게 임도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추석 명절 전후 성묘객에게 임도시설을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추석 명절을 전후해 제주시가 관리하는 임도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추석을 맞아 성묘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주시는 상가임도 등 53개 노선 106km에 달하는 임도시설을 개방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다.

산림기반시설인 임도는 조림, 숲가꾸기,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을 위해 설치한 산림 내 도로로 평상 시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나 추석 명절을 전후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개방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성묘를 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일반 차량으로 임도를 제한 없이 통행할 수 있으나, 허가 받지 않은 임산물의 채취나 입목의 벌채 등은 엄격히 제한되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임도는 굴곡 등 험로가 많고 시속 20~30km 이내로 이용하도록 설계가 됐으므로 이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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