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센터와 결혼이민자 봉사단체 '반딧불이'의 송편빚기 봉사활동 모습.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센터와 결혼이민자 봉사단체 '반딧불이'의 송편빚기 봉사활동 모습.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소망요양원에서 '추석맞이 송편빚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결혼이민자봉사단 ‘반딧불이’와 함께 요양원 내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타국살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송편빚기와 함께 봉사단원들이 손수 만든 동백꽃 브로치를 어르신들에게 달아주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디엠흐엉(25세, 베트남) 씨는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지만 어르신들이 가족들과 떨어져 산다는 점은 같았다"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사단체 ‘반딧불이’는 타국에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에 결성된 단체다. 구좌읍의 지원을 받으면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