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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Lo renzo Bevilaqua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를 들썩였다. 현지 아침 시간대 방송하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26일(현지시간)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타이틀곡 '아이돌(IDOL)'과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가 큰 사랑을 받는 소감을 전했다.  

"모든 것이 우리의 팬인 아미(ARMY) 덕분에 가능했다"며 "열심히 연습하고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들고 있다. 사랑과 에너지, 응원을 받고 있어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앨범에 관해서는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우리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려 노력하고 있고, 팬들도 함께 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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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UN 정기총회 연설에서 7분간 영어로 연설한 리더 RM(24)은 "손이 계속 떨렸고 긴장됐지만,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은 방청객들의 뜨거운 환호성 속에 '아이돌'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방청객들은 '아이돌'을 따라 부르고 응원법을 함께 외치며 힘찬 함성으로 호응했다.

이날 '굿모닝 아메리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보기 위해 뉴욕 타임스 스퀘어 스튜디오 앞에 모인 팬 수백 명 모습과 전 세계 팬이 참여한 '아이돌 챌린지(#IDOLCHALLENGE)'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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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출연한 '굿모닝 아메리카'의 트위터 해시태그 '#BTSonGMA'는 180만 건 이상 트윗을 기록했다. '굿모닝 아메리카' 사상 가장 높은 콘서트 트윗 순위에 올랐다. 해당 해시태그는 한때 세계 실시간 트렌드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8일 미국 뉴어크 푸르덴셜 센터에서 '러브 유어셀프' 투어를 이어간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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