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최병남)는 오는 28일 제주지역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ODA)의 활성화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 주제는 ‘세계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제주형 ODA 모델 구축’이다.

이번 포럼은 오후 1시 아라컨벤션홀에서 도내외 공공‧민관기관 10여 곳의 지자체 ODA 전문가 20여 명이 참여해 제주형 ODA 모델에 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세계평화의 섬으로서 역할 수행과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브랜드 제고 필요성에 따라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ODA 모델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제주형 ODA’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에서 구상 중인 제주의 비교우위와 가치가 반영된 지속가능한 ODA 사업 모델을 의미한다.

‘제주형 ODA :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라는 부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선 ‘제주형 ODA는 과연 필요한가’, ‘제주형 ODA는 어떤 사업 분야에 집중해야 하는가’, ‘제주형 ODA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는 어떤 모습인가’ 등 3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포럼 참가자들은 제주지역 ODA의 제약 극복과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ODA 사업의 근본적 필요성과 당면과제 및 해결방안에 대해 다차원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이번 포럼의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제주도 지자체 ODA 방향성을 확립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형 ODA 구축 포럼' 포스터.
'제주형 ODA 구축 포럼'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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