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1일부터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시설 등에 입소한 거동불편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집단생활로 요양 중인 사람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시 합병증 발생이 높아 매년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 이전에 예방접종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독립적으로 의료기관 및 보건소 왕래가 불가능해 보건소 관리 하에 위탁의료기관 촉탁의 접종 및 출장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올 해 접종 대상자는 요양원,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4개소 입소자 774명이며,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의료기관 촉탁의 및 보건소 방문접종이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10월 11일부터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서귀포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관내 병의원 64개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무료접종 대상자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만60-64세 제주도민),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등이며, 병의원은 주소지 관계없이 만6개월~12세 어린이, 만65세 이상 어르신이 무료접종 가능하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 보건소 예방접종실(☏760-608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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