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40일간 하반기 여행업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018년 가을 여행주간을 대비해 제주의 건전한 관광질서를 확립하고 관광객들의 제주 관광 질적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제주시에 등록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반기 지도점검 대상 업체는 2017년 및 2018년 상반기 지도점검을 받지 않은 업체, 우편반송으로 무단 휴․폐업 및 소재지 변경이 의심되는 업체, 영업 보증보험 미가입 업체, 계약위반 및 환불관련으로 고질적인 관광불편신고가 접수되는 업체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후 관광진흥법 위반업체(영업보증보험 미가입, 무단 휴․폐업, 소재지 변경등록 위반 등)에 대해선 우선 현지시정을 지도하고, 미 시정업체에 대해선 행정 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 여행업 등록현황은 1059개소(일반 329, 국외 133, 국내 597)로 2018년 8월 말 기준으로 275개소를 점검해 105개소를 적발했으며 47개소에 대해선 행정처분한 바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관광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상시 및 정기지도점검을 통해 업체의 불건전 운영으로 인한 관광객 불편 최소화는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질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