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에서 잔치 햄수다!'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제24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잔치 햄수다'를 슬로건으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귀포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서귀포시(시장 양윤경)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금번 축제는 슬로건에 부합하는 각종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서귀포칠십리축제, 퍼레이드. ©Newsjeju
▲ 서귀포칠십리축제, 퍼레이드. ©Newsjeju

축제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첫째 날인 5일에는 서귀포 17개 읍면동의 전통문화, 자랑거리 등을 소재로 약 2천 여명의 참여하는 ‘칠십리 퍼레이드’가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를 행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식에는 올해 프로그램 전국공모(스토리텔링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칠성이와 함께 가는 칠십리 여행”을 반영한 주제 퍼포먼스와 자매도시 일본 가시마시의 “이치간텐부”팀이 민속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서귀포칠십리축제, 마당놀이. ©Newsjeju
▲ 서귀포칠십리축제, 마당놀이. ©Newsjeju

둘째, 셋째 날에는 서귀포 8개 읍면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를 비롯한 ‘제주어말하기 대회/청소년페스티벌/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칠십리가요제’등의 경연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전국공모(체험프로그램 부문) 최우수작 “오래살자 무병장수 요리대전”을 연계한 ‘잔치음식체험’및 ‘뿔소라 잡이/제주전통혼례/지역명품/귀농귀촌/드론&VR/아름다운 간판상/분재전시/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홍보) 프로그램들도 축제기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이번 퍼레이드에는 4개 읍면동의 지역주민, 전문가 등의 함께 마을별 대표자원을 선정, 연계한 상징물(조형물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며, 행사장 일대 도로변 부스설치 지양을 통한 조망권 확보 및 별도 향토음식부스 최소화로 행사장 일대(특화거리) 음식점 이용 유도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축제기간 교통통제는 첫째 날(16:00 ~ 18:00) 퍼레이드 구간(집결지/서문로터리 ~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구간 당일 15:00 ~ 16:30)이 전면통제 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해제된다.

또한 행사장(자구리공원)은 첫째 날(10:00 ~ 22:00) 서귀포항 ~ 서복전시관 입구 구간이 전면통제 되며, 둘째, 셋째 날(동일시간)은 서귀포항 ~ 해궁맛집 입구로 축소 통제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은기간 분야별 최종 마무리 점검 등 축제준비에 철저를 기해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행복한 잔칫날로 만들어 방문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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