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까지 12개 사업 지역농·감협에서 신청

제주시는 2019년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을 예년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신청·접수받고 있다.

사업신청은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접수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사업시행주체(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 이상을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경영체 미등록 및 의무자조금을 등록하지 않은 경영체와 농업 이외 종합소득금액(본인)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영체 및 2009년 1월 1일 이후 신규 조성된 감귤원 필지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비가림하우스(빗물이용시설포함), 원지정비(품종갱신, 성목이식 포함), 비상발전기, 자동개폐기, 관수시설, 방풍망, 농산물운반시설, 무인방제시설, 환풍기, 송풍팬, 농업용난방기, 보온커튼 등 12개 사업이다.

2019년부터 달라지는 사항으로는 비가림하우스인 경우 최근 10년 이내 5000㎡이상 지원받은 농가는 지원 제외되고, 우량품종갱신사업엔 기존 부지화, 감평 등 11개 품종에 3개 품종이 추가(궁천, 흥진, 유라조생)돼 14개 품종에 대해 지원한다. 비상발전기 및 농업용난방기는 농가당 0.5ha범위 내 동당 1대씩 최대 2대 지원이 된다.

제주시에선 농·감협의 우선순위명부 검토 등을 통해 지원대상자를 내년 1월에 확정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성 향상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04부터 2018년까지 13개 사업·5881농가·2038억 5400만 원(보조 942억 4300만 원 자담 1096억1100만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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