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만들다
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만들다
  • 박가영 기자
  • 승인 2018.10.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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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평가

 

▲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서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 입주식을 개최했다. ©Newsjeju
▲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1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서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 입주식을 개최했다. ©Newsjeju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지난 1일 서귀포시 대정읍 옛 무릉동분교에서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 입주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입주자 18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기 위해 정남준 이사장과 양윤경 서귀포시장, 마을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정남준 이사장은 “시작은 소박할 수 있으나, 더 많은 은퇴자들과 국민에게 다가가는 새로운 복지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은퇴자 공동체 시범마을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정주여건을 조성하고 귀농을 꿈꾸는 공무원연금생활자들이 농촌마을 속에서 공동체를 이뤄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옛 무릉동분교에 있는 폐교를 개조한 장소를 빌려 10월부터 3개월 간 연금생활자 18명에게 숙소로 제공한다. 이용료, 관리비 등 모든 비용은 개인이 부담하지만 도시보다 저렴한 생활비로 살 수 있어 입주자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든다.

또한 공단은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귀농‧귀촌센터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농작물 키우기‧수확 등 농촌체험과 지역 청소년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마을일손 돕기 등 지역주민과 상생을 위한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저비용으로 노인복지를 실현할 수 있고 도‧농간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은퇴자 공동체 마을사업을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복지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공단은 올해 12월 시범운영기간이 종료되면 성과분석을 통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지자체와 연계해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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