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구좌중앙초에서 진행한 다문화 체험. ©Newsjeju
▲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가 구좌중앙초에서 진행한 다문화 체험. ©Newsjeju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일 '어우렁 더우렁 한마음' 행사장에서 다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한마음 행사는 구좌중앙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구좌읍이주센터에선 구좌초 학생과 아동들을 대상으로 여러 국가의 다문화 놀이와 의상체험을 선보였다.

필리핀의 티니클링, 일본 하네츠키, 몽골 어니스 퍼즐, 베트남 코코넛 밟기 등 다양한 나라의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에선 베트남 아오자이와 중국 치파오, 몽골 델, 캄보디아 삼포트 등의 의상을 입어보고 다양한 문화의 특징과 언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상 체험 시 즉석사진 인화를 통해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다문화 체험에 대한 추억을 상기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구좌읍이주센터는 올해 4월에 구좌중앙초등학교와 다문화 교육 지원 및 다문화가족 사회적응 및 프로그램, 축제 등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구좌읍 관내 지역주민들이 긍정적으로 다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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