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4세대 모집...현장 접수 10월 27일부터

▲  ©Newsjeju
▲아라 행복주택 조감도. ©Newsjeju

제주의 첫 행복주택인 아라 행복주택에 이어 함덕, 삼도일동 행복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 및 청년, 대학생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 급여수급자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변시세의 60~80% 수준에서 보증금과 임대료가 책정되고 젊은 계층 80%와 고령자 및 주거급여수급자 20%가 입주하게 되는데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는 6년(신혼부부 자녀가 1명 이상이면 10년)을 거주할 수 있으며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는 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조천읍 함덕리 산 6-8에 위치한 함덕 행복주택은 청년 30세대, 신혼부부 8세대, 고령자 5세대, 주거급여수급자 5세대 등 총 48세대를 모집한다.

제주시 충효 4길 793-9에 위치하는 삼도일동 행복주택은 대학생 9세대, 청년 6세대, 신혼부부 5세대, 고령자 3세대, 주거 급여수급자 3세대 등 총 26세대를 모집한다.

이 행복주택은 입주자의 주거편의 향상을 위해 스마트홈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전등, 난방, 가스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설계로 LED조명이 설치돼 있으며, 커뮤니티 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무인택배 시스템도 구비되어 있다. 

입주자 모집은 10월 15일 제주특별자치도(www.jeju.go.kr), 제주개발공사(www.jpdc.co.kr), 주택관리공단(www.kohom.co.kr) 홈페이지 및 주요 일간지에 공고되며, 현장 접수는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젊은 층의 사회 조기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차보증금 지원제도에 따라 임대차보증금의 일부(50%)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통해 주거비부담 경감은 물론 취업, 창업, 결혼, 육아 등에 전념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1호 아라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 모집한 결과 총 947명이 신청, 평균경쟁률이 24.3대 1 및 최고 경쟁률 사회초년생인 경우 51.6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제주자치도는 도민의 보편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행복주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