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고장수리 등 신속복구로 시민불편 해소
태풍피해 최소화에 자율방재단 등 역할 톡톡

제주시 지역은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복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사항을 보면 80건으로 총 피해액 1억 5890만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에선 6일과 7일 굴삭기·트럭 등 장비와 지역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해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인해 저지대 주택침수에 따른 배수 작업과 도로·배수로 등에 쌓인 토사 및 지장물 등을 제거하는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고 있는 가로등과 교통표지판은 신속하게 복구하고, 토석이 쌓여 있는 하천 저류지에 대한 준설도 10월중 실시할 계획이며, 주택침수 가구에 대해선 확인 절차를 거쳐 주택 수리비를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태풍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던 데는 읍·면·동별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사전 배수로와 집수구 청소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 주민홍보, 침수지역 배수작 업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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