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62회 정기연주회에 나서는 지휘자와 협연자. ©Newsjeju
▲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62회 정기연주회에 나서는 지휘자와 협연자. ©Newsjeju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의 제6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6일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동호 상임지휘자가 지휘를 맡고, 피아노 김진선, 소프라노 강혜명이 출연한다. 김준곤 음악평론가가 공연을 안내한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되며, 입장료는 무료, 8세부터 입장할 수 있다.

첫 곡으로 중국 작곡가 쳔 지엔의 관악곡 '영예로운 귀환'이 연주된다. 두 번째는 피아노 김진선의 무대다. 협연곡은 에바르드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 16번'이다. 

세 번째 연주곡은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작품 31번'이며, 네 번째 무대는 소프라노 강혜명 씨가 나선다. 협연곡으로 가곡 최영섭 작곡의 '그리운 금강산'과 빅터 허버트의 오페레타 말괄량이 마리에타 중 신나고 경쾌한 아리아 '이탈리아 거리의 노래'를 부른다.

이어 페레르 페란의 '정글(Jungla)'로 마무리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은 1998년 창단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1회의 정기연주와 연간 특별연주 기획연주, 해외 교류연주 등 활동하고 있다.
 
오는 25일엔 2018 대구관악축제에 초청됐으며, 12월 18일부터 22일까지는 대만으로 건너가 자이시국제관악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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