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꿈에그린3단지 아파트 내 어린이집,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제주시는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349세대 : 분양180, 임대169) 내 관리동어린이집을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운영하기 위해 지난 1일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내 관리동어린이집 공간을 20년간 무상임대로 사용할 예정이며,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뒤 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내 관리동어린이집은 지상1층, 면적 230.79㎡, 정원 40명 내외 규모로, 2019년 3월 공립어린이집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된 어린이집을 ‘무상임대’등을 통해 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할 경우 공동주택 거주자 자녀에게 어린이집 입소 우선권(70%범위 내) 혜택이 부여된다.

이번 무상임대 협약 체결로 제주첨단 꿈에그린 3단지 아파트 입주민의 자녀 양육부담 해소 및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에선 "앞으로도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길 수 있는 고품질 안심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에는 총 390개소 어린이집이 운영 중에 있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은 16개소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