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군 대표단은 계획대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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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외국함정 12개국 19척, 우리나라 포함 약 40여척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펼쳐진다. ©Newsjeju

일본 해상자위대에 이어 중국 해군도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에 불참을 통보했다.

해군에 따르면 오는 11일 제주 남방해역에서 외국함정 12개국 19척, 우리나라 포함 약 40여척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관함식의 하이라이트인 해상사열이 펼쳐진다.

그러나 당초 해상사열 참가를 알렸던 중국 해군 측은 "내부 사정으로 인해 구축함 '정저우함'이 불참한다"고 제주해군에 통보했다.

다만 중국 해군의 대표단은 계획대로 참가한다. 국제관함식에 방문하는 외국해군 대표단은 중국을 포함해 46개국이다. 

이번 해상사열에는 우리나라 포함 13개국 국가의 함정과 항공기가 참가하며, 참관하는 외국대표단은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직위자, 국민사열단, 외국대표단,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참가가 확정된 외국함정은 미국의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함을 비롯해 러시아 바랴그함, 호주 멜버른함 그리고 인도네시아 범선 비마수치함 등 12개국 19척이다.

우리나라 군함 및 기타 함정까지 포함하면 총 43척이 참가한다. 그 중 해상사열에는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욱일기 논란으로 불거졌던 일본의 해상자위대의 국제관함식 참석과 관련해서는 일본이 먼저 불참을 통보하면서 논란은 일단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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