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공원 옆 공연장...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 덕수리 전통민속축제.-2017년- ©Newsjeju
▲ 덕수리 전통민속축제.-2017년- ©Newsjeju

제주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덕수리 전통민속축제가 27회째를 맞아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덕수리 전통민속축제 공연장(제주조각공원 옆)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예정됐으나, 제25호 태풍 “콩레이” 내습으로 인해 일주일 연기됐다.

덕수리(이장 송승민)와 덕수리민속보존회(회장 송승민)에 따르면 덕수리 전통민속축제를 금년까지 27회째를 이어오면서 매년 10월에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표선에서 개최되는 정의고을 전통민속재현축제와 더불어 사라져가는 제주의 전통문화를 되살릴 수 있는 테마를 가진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덕수리 전통민속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방앗돌 굴리는 노래'는 제21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프로그램의 하나인 '솥 굽는 역시'는 지난해 제5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여해 금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명성이 자자한 축제이다.

이와 같은 전통과 명성을 토대로 금년도 전통민속재연 주요공연으로는 △방앗돌 굴리는 노래 △불미공예 △집줄 놓는 노래 △솥 굽는 역시 등 재현 행사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송승민 덕수리장 겸 민속보존회장은 “덕수리민들이 한데 뭉쳐 좋은 공연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제주 전통 민속의 명맥을 위한 축제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제주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상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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